물렸던 종목 소개

안녕하세요. 둑은 입니다.

오늘은 좀 특이하게 과거에 물려서 지금까지 의도치 않게 보유 중인 (ㅜㅜ 종목들을 정리 겸 그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보려 합니다. 

절대 이 종목들을 매수하지 말란 글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괜찮은 종목들도 있구요. 다만 제가 고점에 사서 물린 것일 뿐....

일단 전 반강제로 물린 종목들은 다 미래에셋대우 계좌에 몰아두고 가끔... 쳐다봅니다. 주 거래는 kb증권 위주로 하는데 매일 보면 스트레스 받고 손절해버릴까 봐 일부러 분리해두었습니다. 사실 물린 종목들이 많진 않습니다 이유는 빡돌아서 다 손절해서 

 

시작하겠습니다. 

 

1. 메가스터디 

 

..... 사실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날 무언가에 씐 건지............ 

표시한 저 11500원이 평단가입니다. 

메가스터디 일봉

 

제가 알기론 저 평단가도 물을 중간에 한 번 탔던 걸로 기억합니다. 

산 아이디어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 ( 강의 ) 의 실적이 좋아질 것 같아 매수한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저 자리에서 매수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좀 후회하는게 개인적으로 정해뒀던 손절가가 11000원 이었는데 그때 손절하지 못했고 , 어느 날 갑자기 장대음봉이 뜨면서 박스 자체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 최근 주가의 모습 ) 10000원 초반대에서 박스를 이루면서 횡보 중인데... 

 

일단 2분기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유니트론텍

 

유니트론텍 일봉

 

이건 물린 사유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데요. 평단가는 7200원 선 입니다. 

분 단위 단타를 치다가 전화가 와서 매도 시기를 놓쳤습니다. 그 후로 주가는... 우하향하고 있구요. 

( 그 날 단타 종목은 그냥 그 날 안에 손절해야하는데 ㅠㅠ ) 

다행인건 더 이상 빠질 거 같진 않고 횡보를 하고 있는데 , 오늘 상승이 좀 나와줬네요. 

 

자율주행 테마주로 그 테마가 한 번쯤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버티고 있습니다. 

재무제표도 그닥 나쁘지 않고요. 정 안되면 기회 줄 때 매도하고 나갈 생각입니다. 

 

3. 파워넷

 

 

파워넷 일봉 

 

5100원 선에 매수했고요. 사실 살 때도 좀 높은 자리라는 생각은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매수한 이유는 큰 장대음봉 이후로 나름 자리를 지켜주는 모습인 것 같아 매수했는데.... ( 사실 거래량을 동반한 큰 장대음봉이라 들어가기엔 위험했는데 잘 몰랐습니다... ) 

 

다음 날 갭하락이 나와버립니다. 

그 이후로 갭을 채우려 천천히 올라가고 있어서 좀 마음을 놓고 있긴 했는데

 

갑자기 또 며칠전에 음봉이 떠서 쭉 떨어지고 지금은 다시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일단 5g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하고, 아예 우하향을 하는 것 같진 않아서 들고 버티고 있습니다. 

 

 

4. 에스와이

 

 

에스와이 일봉

 

에스와이는 태양광 관련주로 알고 있습니다. 재무재표는 그다지 좋진 않고요. 

3885원이 제 평단가입니다. 

첫 번째 매수는 상승이 나오고 빠지고 첫번째 박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매수를 했는데

 

뭐.... 쭉 빠집니다. 

쭉 빠지고 지금은 정말 횡보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 주가가 3820원이고 사실 지금 손절을 하나 좀 오르는 날에 익절을 하나.... 별 상관이 없어서 일단 들고 있습니다.

태양광 테마주가 오르면 그 날 같이 오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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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손절을 한 종목도 당연히 몇 개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snk .... 제가 이 종목 이후로 정말 좋은 주식이 아니면 배당주 들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게

배당을 정말 많이 줘봤자 배당락일에 말도 안 되게 빠지는 주식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러면 쌤쌤인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장기투자를 할 만한 회사는 아닌 것 같아 팔았습니다. 

 

사실 손절을 한 종목이 좀 더 있을 텐데 손절의 기준을 손실이 났는데 스탑 하고 판 기준이면 엄청 많진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0. 몇 프로 대 수익일 때 그 종목을 자르고 다른 종목을 사거나 했던 기억은 많네요.

 

현대차가 그랬는데 제가 딱 심리적 지지 / 저항선이라고 생각하는 10만원에 매수를 했습니다. 그 후 뭐 횡보를 해서 손해를 본 것도 크게 이득을 본 것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른 종목 때문에 매도를 했었구요.

 

그 후 수소차, 전기차 테마로 부각이 되며 주식이 날아오르고 있네요.... 사실 별로 엄청 슬프진 않습니다. 

 

 

이 피드백을 하며 느낀 것은 본인이 정한 손절가는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 스캘핑/ 단타는 그 날을 넘기지 말 것, 정말 잘 아는 종목이 아니면 고점매수하지 말 것  이 있네요..... 

그나마 테마나 재무제표가 확실하면 끝도 없이 추락하기보단 어느 선에서 반등이 나와주는 것 같긴 합니다. 

저를 통해서 ㅠㅠ 보시는 분들이라도 저런 짓을 안 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메가스터디는 왜 샀는지 정말... 기억이 안 납니다. 

 

내일은 물렸던 종목인데 > 수익으로 전환한 종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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