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최저임금 관련주 , 한네트 / 케이씨티 매매일지

안녕하세요. 둑은 입니다. 

 

요 근래 최저임금 문제로 핫했죠.

개인적으로는 끝나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재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치 ( 대선 / 총선 ) 테마주와 최저임금은 좋은 이벤트 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떤 과정과 아이디어로 매수를 진행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7월 2일 날 첫 매수를 진행했는데요. 그럼 어떤 분들은 물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 최저임금은 7월 14일에 정해지지 않았나? 그럼 왜 미리 매수를 하냐? ' 

 

당연한 말이지만 물건이든 주식이든 주목을 받으면 가격이 오르는 법입니다. 거기다가 최저임금은 정해지는 시기가 대략적으로 정해져있는 편이므로 ( 항상 미루긴 하지만 ... ) 미리 매수하는 편이 낫죠. 

 

최저임금이 오르면 어떤 종목이 오를까요? 

 

여러분들, 맥도날드 가보시면 있는 그 기계 아시죠. 바로 키오스크 기계인데요. 키오스크 기계는 당연하게도 한 번 사두면 임금을 주지 않아도 되므로, 최저임금 인상 이슈가 나오면 항상 관련주들이 활기를 얻습니다. 

여기서 꽤나 흥미로운 점은 사실 atm 기기와 키오스크 기기 는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키오스크, 라는 기기가 아직 익숙치 않은건지 보통 키오스크 관련주 ( 최저임금 관련주 ) 가 거론이 되면 같이 거론이 되고요. 거래하는 사람들도 구분을 잘 안하는 듯 합니다.

 

'키오스크 관련주' 연관검색어

연관검색어를 보시면 금융 단말기 를 파는 한네트가 당당하게 키오스크 관련주 중 하나로 인정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최저임금 관련주', '최저임금 테마주' 로 검색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세요!

 

전 저기에 나오는 후보 한국전자금융, 푸른기술 , 케이씨티 , 한네트 중 최종적으론 한네트, 케이씨티를 매수했습니다. 재무재표도 대충 보기에 거슬리는 부분도 없고, 혹시나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돌아올 테마라고 생각을 해서요. 

 

최초 매수 

 

처음 매수는 굉장히 적은 양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매수를 해놓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을 하다가 

 

최종 매수

7/8일 날 추가를 매수를 진행했네요. 일봉 차트를 살펴볼까요?

 

한네트 매수 

 

케이씨티 매수

 

거래량이 줄어든 시점에서 매수를 진행했네요. 이미 6월 10 ~ 12 일쯤에 거래량이 크게 터지며 한 번 상승이 나왔던 종목 들입니다. 

무슨 이슈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 아시면 댓글 주세요 ) 뉴스를 확인하니 화폐 / 자동화기기 테마가 이때 상승이 나와 같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 평~탄 하게 5일선을 타며 서서히 올라가네요. 사실 하루에 몇 십프로 수익률 보다 아직 쫄보인 주린이라 그런지 저런 차트가 심리적인 안정이 오긴 합니다 ㅎㅎ ; 이유는 제가 오전에 다른 일을 하다가 못 파는 경우가 좀 있는데 사실 저런 차트에선 엄청난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하루를 넘겨 팔아도 별 문제가 없어서요. 

 

차트를 보시면 케이씨티는 13일날 피뢰침을 만들며 올라갔는데 제가 못팔았습니다 ^^; 사실 아직 최저임금이 정해지지 않은 날이라 최저임금이 높게 책정되면 반사이익으로 더 관련주들이 오르기 때문에 홀딩하고 있던 거 같네요. 

 

한네트/ 케이씨티 평가손익

 

그래도 횡보할 때 잘 잡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나쁘지 않네요. 

전 적게 먹어도 먹는 것에 감사하는 타입입니다. 

네이버 종목 토론실을 대충 구경해보니 뭐 이재명 정책주다, 테마주다.... 하는데 사실 그건 잘 모르겠네요. 

 

기회가 보이면 팔고 나올 생각입니다. 5일선을 잘 타고 있어서 갑자기 급락할 것 같진 않네요!

 

내일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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