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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일상의 작은 하나하나가..일화 2021. 1. 14. 16:30
그냥 앞으로는 그냥 편하게 글 쓰겠음
이 사람 날 뻘글만 쓰네 싶겠지만 그래도 읽으면 재밌지 않을까 싶음
내가 82쿡을 당연히 하지 않지만 워낙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캡쳐공유가 많이 된 글이라 다들 읽어봤을 법한데
오랜만에 여러가지 나의 상황과 맞물려서 다시 찾아봄 ㅋㅋㅋㅋㅋㅋㅋㅋ
82쿡 글인지도 몰랐는데 '화장을 하는 것이라던가' 이 문장이 기억나서 구글링 해보니 바로 나오더라
www.82cook.com/entiz/read.php?num=1735231
원 글을 읽어도 되고 귀찮을 거 같은 여러분을 위해 스샷도 아래 첨부함
이런 내용이었는데
솔직히 난 저 글을 쓰신 분은 남들이 비웃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안함
본인에 대한 스스로의 메타인지도 잘 되어있고
공부란 것도 어쨌든 성실함이 베이스가 되어야하는 거아님? 저 사람은 어쨌든 하기 싫고 진짜 매 순간 무기력해서 죽고 싶은데
그걸 해냈으니 오히려 심지가 단단한 사람 아닐까 싶음
그리고 내가 보기엔 지나치게 걱정이 많고 하나하나 고민을 하다보니 저 사람은 그런 것 같고
저거랑 결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케이스들 ( 훨씬 한심한 ) 은 오히려 더 많음
님들도 알 것임
사실 다른 일을 하기 싫어하는데 집안일만 잘하고 집에서 부지런하고 이런 사람은 거의 없음
있으면 뭐 현모양부 감인거같고
게으르면 다른 일에서도 공통적으로 게으르고, 일을 안하고
부지런하면 다른 일에서도 부지런함
어느정도 사회적 성공과 인정을 받은 사람들 ( = 바쁜 사람들 ) 이 오히려 약속을 잡기도 편함
맨날 집에서 노는 놈이 오히려 약속 잡기도 힘듬
위 계열의 사람들은 타임테이블이 빡빡할 뿐 전화를 걸어도 잘 받고, 일을 하다보니 나랑 행동 반경도 겹쳐서 금방금방 만날 수 있음
아래 계열 사람들은 야 오랜만에 좀 보자고 하면 내가 이새끼 백수고 하는 일 없는거 뻔히 아는데
시간 없다고 하거나 귀찮다고 함
그리고 날 마다 무슨 일이든 안되는 이유가 하나 씩은 있고 그 이유가 다 보잘 것 없는 것들 뿐임
그리고 후자의 사람들은 대부분 저 위의 글처럼 모든일을 엉성하게 함
사람들이 존나 착각하는게 대부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깨끗하게 집을 유지하는 것도 좋아하고, 연애도 열성적으로 함
아래 인간들이 시간이 넘치니 더 깔끔하게 살겠지라는 착각은 버리는게 좋음
내 경험 상 일을 그지발싸개처럼 하거나 어버버 거리는 새끼는 설거지도 제대로 못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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