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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주가 급등 / 아시아나 매각 / 아시아나 국유화주식 투자 일지 2020. 7. 29. 00:32
안녕하세요. 둑은입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제가 예전에 썼던 글 중에 < 제가 물렸다가 탈출한 종목>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쓸 때 아시아나를 쓸지 말지 굉장히 고민하다가 결국은 안 썼는데.......
안 쓴 이유가 정말 이걸 탈출이라고 봐야 하나.... 플러스 마이너스 몇 프로 수준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신경은 쓰이는데 처분할지 말지 고민되는 그런 주식이었어서 확실한 탈출이라 보기 애매해서 쓰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뭐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72870226
네...... 결론적으로는 오늘 20프로에 달하는 상승이 크게 나와줬습니다.
오늘 선 차트를 보시면
국유화 소식이 나온 후 엄청나게 급등을 하고, 잠시 쭉 ~ 빠졌다가 종가로 갈 때까지 다시 상승을 해 위치를 어느 정도 회복해준 모습입니다.
캔들 차트를 보시면 오늘 역대급 거래량이 함께 터졌고요.
여기서 또 느낄 수 있는 것은.... 오늘의 미친 듯한 급등에야 간신히 6/10 일 쯤의 고점을 다시 찍었다는 겁니다. 만약 제가 6월 10일쯤에 사놓고 그냥 포기한 채 손 놓고 있었다면 오늘도 결국 파란 불 마감이거나 / 기껏해야 0. 몇 프로대의 수익을 보고 탈출했겠죠.
주식은 저점에서 잘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분할매수 나 바닥에서 적절한 물타기 가 있어야 시세가 나올 때 수익을 내며 좋게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국유화 '결정' 이 아닌 국유화 ' 가능성 ' 이라는 겁니다. 실제 기사에서도
........ 아시아나 인수합병(M&A)이 무산될 경우 국유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2.89% 급등한 4375원에 장을 마쳤다. 금융위는 뒤늦게 “협의가 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 취지였다”며 진화에 나섰다.
라고 말하고 있고요. 좀 더 지켜보고 가지고 가면 로또 ( 국유화 결정 ) 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전 사실 먹을 만큼 먹은 자리라 이쯤에서 나가려 합니다.
상황을 보고 괜찮으면 일단 매도를 하고 다시 포지션을 잡는 방향이 좋아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 오늘의 교훈 -
물렸다고 손 놓고 있지 말자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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