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717 일기

진짜 두껍다

블로그를 시작한 건 사실 무기력과 만사에 흥미가 느껴지지 않아서도 있다. 

주식은 재밌고 항상 관심을 두긴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기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라....... 

 

또 하나의 목적은 당연히 기록용이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도 있지만 나중에 ' 아 내가 당시엔 저런 아이디어로 매매를 했구나.' 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나중에 봤을 때도 정말 잘한 매매도 있을거고, 위험하게 매수를 했구나 싶은 매매도 있을 것이다.

항상 아이폰 메모장에 개인적으로 적다가 이럴거면 블로그를 하나 파서 운영하자 싶어서 하고 있다. 

 

아직은 당연히 유입자도 독자도 없지만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내가 뭔가 잘못된 (;;) 매매를 하고 있을 때 조언을 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질문을 주는 사람도 있을 거란 생각에.

 

하루에 하나 씩은 글을 올리려 노력하는데 쉽지 않다. 오늘도 글을 몰아서 올렸고.....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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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하고 이제서야 ;; 경제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용어가 용어여서 인지 휙휙 읽히지가 않는다. 책은 나름대로 어렸을 때 많이 읽기도 했고 소설은 정말 빠르게 읽는 편인데...... 경제 책은 일단 재미도 크게 없고 어려워서 인지 손도 잘 가지 않고 읽는 속도도 더디다. 

 

맨큐의 경제학 참 두껍다..... 

이번 주말엔 꼭 마저 읽어야지........ 사실 읽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하고 매매에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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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의투자도 병행하고 있는데 ( 올리는 매매일지는 실제로 내 돈으로 한 매매다. ) 모의투자도 따로 카테고리를 하나 파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사실 모의투자는 사이버머니 같은 느낌이고 내 돈이 아니라서 좀 궁금한 종목들을 사보기도 하는데, 이게 의외로 또 수익률이 잘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 모의투자는 키움에서 하고 있고, 실제  매매는 kb와 미레에셋대우를 이용 중이다. kb가 비대면 수수료 무료라 참 좋은 거 같다. 미래에셋대우에 좀 장투용 종목들이 있어서 단기나 몇 달 스윙은 kb를 이용한다.